경제·금융

인터넷폰 자동다이얼 라우터 수출 추진/씨엔씨엔지니어링

모뎀전문업체인 씨앤씨엔지니어링(대표 김만덕)이 인터넷 폰 자동 다이얼 라우터 개발을 마무리하고 미국 수출길에 나선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씨앤씨엔지니어링은 최근 인터넷 폰 자동 다이얼 라우터인 「다이얼 마우스」개발에 착수, 내년 1월중순께 마무리할 계획이다. 씨앤씨엔지니어링이 내년 초 내놓을 다이얼마우스는 인터넷 전화를 걸때 입력해야하는 인터넷 접속번호와 개인 비밀번호를 내장시켜 쉽게 인터넷전화를 걸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데이콤 시외전화인 082 자동 다이얼 라우터인 ACR(Automatic Call Router)를 개발한 경험을 갖고 있는 씨앤씨엔니니어링은 이번 기술에 ACR기술이 많이 응용됐다고 설명했다. 씨앤씨엔지니어링이 내년초 다이얼 마우스를 개발완료하면 국내 최초의 제품으로 기록된다. 씨앤씨엔지니어링은 제품 개발이 끝나는 대로 미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현재 캐나다의 인터넷 서비스회사인 I사와 미국 소프트웨어업체인 S사와 계약 규모와 조건을 협상중. 김만덕 사장은 『제품개발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기술아이디어가 좋아 외국에서 제품출시를 독촉할 정도로 상당히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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