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 C&C, 북미 모바일 커머스 노크

온라인 결제기업 페이팔과 제휴

SK C&C가 세계 최대 온라인 결제기업인 페이팔과 북미지역 모바일 커머스 시장을 공동으로 공략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북미지역에서의 모바일 커머스 사업협력계약을 체결하고 공동 마케팅을 개시하기로 했다. 주로 패스트푸드ㆍ소매점ㆍ편의점 등 대형 가맹점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자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SK C&C가 만든 모바일 지갑 서비스에 페이팔 결제 기능을 연동한 전자지갑 앱을 제작, 패스트푸드 브랜드의 전자지갑 앱으로 배포하는 식이다. 또 다양한 모바일 마케팅 기능을 접목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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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대형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한 페이팔과의 공동 영업활동을 통해 북미지역에서의 시장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에서 페이팔을 통해 결제된 금액은 1,180억 달러(약 127조원)에 달한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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