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국제문구전 개막/어제 KOEX서 나흘 일정

96 서울국제문구전시회가 1일 서울 삼성동 KOEX(한국종합전시장)에서 개막돼 4일간의 전시에 들어갔다.문구조합(이사장 우동석)이 주최하는 이번 제10회 서울문구전시회에는 국내업체 1백57개사, 외국업체 67개사 등 15개국의 2백24개사가 참가해 각종 문구 신제품을 선보였다. 우리 문구업체들은 이번 전시회에 세계 세번째로 개발해 연간수출 5천만달러를 목표하고 있는 첨단기술의 만년필식 수성볼펜, 세계 최초의 0.15㎜ 초극세자용 볼펜, 무독성의 어린이 문구 등 각종 첨단제품을 전시해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제9회 전시회에서는 3만명이 참관해 2천6백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는데 문구조합은 올해 전시장 면적을 1.5배로 확대, 3천명의 바이어 등 4만명의 참관객 유치와 3천만달러 이상의 수출상담을 목표하고 있다. 문구조합은 특히 올해부터 서울국제문구전시회를 도·소매상까지 참여하는 문구업계 축제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아래 도·소매상을 위한 「매출확대 아이디어 시범코너」를 신설해 운영하고 도·소매상을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도 개최한다. 문구조합은 전시회 개최와 함께 신제품 콘테스트를 개최, (주)마이크로의 「탱크필」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총 11점의 신제품을 수상작으로 뽑아 1일 KOEX에서 시상식을 가졌다.<최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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