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토피아] '윈도 비스타'로 달라지는 삶

[아이토피아] '윈도 비스타'로 달라지는 삶 음악 감상서 사진·비디오·TV 프로그램 시청까지PC에서 클릭 한번으로 '쫙~' 관련기사 • '윈도 비스타'로 달라지는 삶 • 내게 맞는 '윈도 비스타' • '윈도 비스타'로 재미있게! • 윈도 비스타 탑재 PC 어떤 게 있나 • 포털ㆍ동영상업체 "대선 UCC 앞으로" • '인용권' UCC업계 뜨거운 감자 부상 • "표현의 자유" "공명선거 위협" 갈등 표출 • "해외여행, 자동로밍 폰과 동행하세요" • 아직도 비~싼국제 전화 쓰세요? • 초고속인터넷 부가서비스 '눈길' • "초고속이통 서비스 내가 최고" • 모바일 RFID 서비스 대중화 '성큼' • 팅크웨어 PMP '아이나비 스타' • LG전자 PDA 'N1' • 후지필름 '파인픽스 S5Pro' 민선영(29)씨는 최근 새로운 PC 운영체제(OS) 윈도 비스타를 설치한 후 뿌듯한 느낌을 지우지 못한다. 일상 생활이나 업무 처리가 한층 더 편리해졌기 때문이다. 윈도 비스타는 TV를 컴퓨터 안으로 끌어들였다. 윈도 비스타 안에는 윈도 미디어센터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PC를 통해 예약 녹화해 둔 TV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 PDP와 연결해두면 대형 화면으로 생생하게 TV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음악을 검색하거나 즐기는 것도 아주 쉬워졌다.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11에서 어제 구입한 클래식 CD를 리핑(음악 CD를 이용해 MP3 파일 작성하기)한 후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로 즉시 전송할 수도 있다. 업무 처리 환경도 몰라보게 달라졌다. 올 1월까지만 해도 제품 기획 회의를 갖기 앞서 프로젝터를 빌리는 게 중요한 일이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 예전에는 프로젝터를 설치한 후 노트북PC 앞에 모여 앉아야 하는 불편을 감수했지만 이제는 팀원들이 따로 떨어져 있어도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각자 노트북에 나타난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보며 내용을 수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윈도 비스타의 특징은 보안 및 검색 기능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는 데 있다. 직장 동료들과 공동으로 일을 처리하기가 한결 편해졌을 뿐 아니라 동영상, 음악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는 별도의 프로그램이 없어도 쉽게 편집할 수 있다. 집안에서는 컴퓨터와 TV를 연결해 방송을 즐기는 것도 한층 쉬워졌다. ◇놀랄 정도로 개선된 엔터테인먼트 기능=윈도 미디어 플레이어11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지원하는 윈도 비스타의 핵심 기능이다. 음악은 물론 비디오, 사진, 녹화된 TV 프로그램 시청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디지털 콘텐츠를 PC에서 클릭 한 번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11은 음악검색 기능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그래서 진열장에서 CD를 고르듯 음악파일을 찾을 수 있다. 또 음악 파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MP3플레이어로 간단히 옮겨 담을 수 있다. 또 다른 엔터테인먼트 기능인 ‘윈도 미디어 센터’는 키보드나 마우스는 물론 리모콘으로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디지털 TV로 다양한 PC 기반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방안의 PC를 거실로 끌어 냄으로써 자신의 취향에 맞는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셈이다. 윈도 비스타를 TV와 연결하면 별도의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필요가 없어진다. 미디어센터 확장기나 X박스360을 이용하면 다른 PC나 TV에서도 동시에 같은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효율적인 업무 처리 지원=윈도 비스타에 힘입어 사무처리 환경도 몰라보게 달라졌다. 공동으로 작업하기가 한결 편리해졌을 뿐 아니라 데스크톱 관리도 쉬워졌다. 모바일 기능도 크게 강화됐다. 박준석 한국MS 윈도 클라이언트 비즈니스 그룹 이사는 “사무환경에서 윈도 비스타가 갖고 있는 매력을 꼽으라면 ▦모바일 작업환경 지원 ▦강력한 보안 기능 ▦더욱 쉬워진 데스크톱 관리”라며 “운영체제 전반의 편의성, 신뢰성, 품질 개선에 역점을 뒀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윈도 비스타의 모바일 기능은 중앙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바일 PC나 다른 휴대용 기기를 통해 보다 쉽게 정보를 얻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바일 하드웨어 기능도 향상됐다. 특히 태블릿 PC를 사용할 경우 통합형 펜, 터치스크린, 디지털 잉크 입력, 새로운 필기인식 기술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놀라보게 개선된 보안 및 검색 환경=윈도 비스타의 강점 가운데 하나는 놀라볼 정도로 개선된 보안 기능이다. 그룹 정책 기능을 이용하면 휴대용 기기를 통해 정보를 유출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조원영 한국MS 보안총괄 이사는 “정보를 암호화해 보관하거나 또는 백업함으로써 정보 유실이나 유출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윈도 비스타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윈도 디펜더는 하드 드라이브를 정기적으로 검사해 스파이웨어와 악성코드를 탐지한 후 제거해준다. PC를 쓰다 보면 숱한 데이터를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오래 전에 만들어둔 파일이나 e메일을 다시 찾아보려 해도 어디에 보관했는지를 몰라 애를 태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슈퍼페치(Super Fetch)를 이용하면 이런 걱정은 사라진다. 슈퍼페치는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나 데이터를 메모리에 미리 올려뒀다가 필요할 때 재빨리 실행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과거처럼 프로그램 실행 명령을 내리면 하드디스크에서 읽어오는 과정을 생략하고 사용자 패턴에 따라 자주 쓰는 프로그램을 메모리에 미리 ‘대기’시켜 놓는 개념이다. 입력시간 : 2007/02/12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