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아」 여파 약세이어져(코스닥시황)

거래소시장의 주가약세 분위기가 코스닥시장으로도 확산돼 코스닥지수가 나흘 연속 하락했다.16일 코스닥시장은 기아자동차가 부도방지협약 대상이 된데 따른 여파로 주가 약세가 이어져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0.61포인트 하락한 1백31.89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매매공방이 치열하게 벌어졌던 평화은행은 주가가 소폭 하락했으나 기업은행은 보합에서 버텼다. 또 주초에 신규 등록된 에이스테크놀로지가 이날 하한가로 돌아섰으며 같은 날 등록한 삼진은 이날도 하한가로 마감, 3일 연속 하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8백% 무상증자와 관련, 권리락된 뉴코아는 이날도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씨티아이반도체, 풍연물산, 에이스침대등은 주가가 급락, 하한가로 마감했다. 주식거래 형성종목은 1백12개였으며 주식거래량은 15만9천3백주, 주식거래대금은 36억8천만원이었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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