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UPIDJ=연합 특약】 연말특수에 따른 반짝 경기가 사라지면서 반도체가격이 다시 큰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캘리포니아와 홍콩 등 주요 국제현물시장에서 16메가D램의 개당 가격은 지난해말 대비 10% 정도 하락한 6.2∼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동경시장에서 16메가D램의 개당가격이 7백10∼7백30엔(6.1∼6.3달러)으로 떨어졌다.
이같은 가격하락세 재연은 연말특수가 지나면서 거래자체가 절반으로 줄어든데다 한국 등 각국 전자제품업체들이 연말결산을 계기로 잇달아 재고처분에 나서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