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리람 DPA=연합】 태국 최대의 다국적 기업인 차로엔 폭판드(CP)그룹은 태국산 새우에 대해 유럽연합(EU)이 수입관세 인상 조치를 한것에 대한 보복으로 유럽산 포도주의 수입업무를 중단했다고 회사 고위관계자들이 1일 밝혔다.EU는 태국이 지난 10여년간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뤄 더이상 일반특혜관세(GSP)제도의 수혜대상국이 될수 없다며 올초부터 태국산 새우에 대한 감세혜택을 중단했다.
태국 최대의 농산물 복합기업이자 주요 새우수출업체인 CP그룹은 이와관련, 프랑스산 와인의 수입을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이는 EU측의 이번 조치에 대한 맞대응적 성격을 가진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