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망 프랜차이즈] (기술) PSJInc `사이버리아`

신세대를 위한 고품격 PC방 및 노래방의 다크호스로 `사이버리아`가 업계에 주목 받고 있다. 사이버리아 PC방은 850개 매장이 전국에 분포돼 있으며 서울, 경기 지역에만 400여개의 매장이 자리잡고 있다. 사이버리아 노래방은 약 50개 매장이 개설돼 있으며 최근 창업을 희망하는 고객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사이버리아 PC방과 노래방을 운영하는 업체인 ㈜PSJInc는 기존 가맹점을 중심으로 수익 개선 및 다양한 행사를 통해 게임산업에 혁신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야말로 PC방을 멀티문화공간, 신물류 센터로 바꿔 나가고 있다. ㈜PSJInc는 기존의 개별 PC방을 사이버리아 PC방으로 리뉴얼해 전국에 3,000개의 가맹점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PSJInc는 새로운 컨텐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미 11개의 우수 콘텐츠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올해 상반기에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는 전국 800여개 사이버리아 PC방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만들어 게임산업의 인큐베이팅 장소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PSJInc의 표세진 대표이사는 “PC방은 단순히 온라인 오락이나 즐기는 장소가 아니라 새로운 문화의 체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PC방의 수익개선이 가장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표 대표는 또 “올해는 전국 800여개의 사이버리아 PC방 수익개선 사업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며 새로운 수익 아이템을 개발 시행해 수익 창출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현재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지에서 PC방 비즈니스 모델과 경영 노하우를 얻기 위해 사이버리아를 찾는 해외 기업인이 늘고 있다. 실제로 태국의 TA라는 업체는 지난 5일 실사 및 현장 검토를 마치고 돌아갔으며 기술 이전에 관해 현재 협상 중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편 ㈜PSJInc는 PC방 사업 뿐만 아니라, 노래방 사업에도 야심찬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기존의 단순한 인터넷 노래방에서 벗어나 노래방의 컨텐츠를 활용한 소비자 중심의 디지털 콘텐츠 사업 영역으로 확대시킬 예정이다. <특별취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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