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19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9%(1.66포인트) 내린 1,938.55를 기록 중이다.
국내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가 주택착공허가건수 호조와 러시아와 서방국간의 긴장 완화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한 채 장을 시작했다. 이후 기관의 매도세가 커지는 가운데 외국인도 소폭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지수는 다시 하락하는 중이다.
1시 현재 기관이 174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고 외국인은 1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7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3.46%)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철강금속(1.08%)과 전기가스업(1.05%)도 1%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업(-1.30%)과 화학(-0.78%), 운수창고(-0.79%)는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포스코(1.94%)와 네이버(1.47%), 한국전력(1.33%), 기아차(0.88%)가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55%)와 현대중공업(-0.97%), SK텔레콤(-0.69%)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0.78포인트) 내린 540.37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3.32%)와 다음(3.15%)이 강세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1원 오른 1,071.3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