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목! 이 종목] "하이닉스·현대차등 수출주 노려라"

메모리값 상승·소형차 인기 수혜 기대<br>STX팬오션·한진해운등 해운주도 주목

이번주에는 하이닉스, 삼성테크윈, 현대차 등 수출 관련주가 대거 주간 추천종목에 올랐다. STX팬오션, 한진해운 등 해운주는 BDI(벌크선운임지수)가 호조세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에, LS전선은 전선시장 호황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증권사의 러브콜을 받았다. 대표적인 수출주 하이닉스는 2개 증권사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메모리 고정거래가격 상승 ▦메모리 시장 수급개선 기대감 등으로 하반기 이후 반도체업종의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하이닉스는 특히 메모리 후발업체의 생산량 둔화로 인한 반사이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화증권 역시 “현 추세를 감안할 때 내년 하반기에는 반도체 경기가 뚜렷한 호황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메모리 업계에 구조조정 회오리가 불고 있으나 하이닉스는 생존이 가능한 회사로 주가 역시 저평가돼 있다”고 추천했다.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은 해운주에 높은 점수를 줬다. 우리투자증권은 STX팬오션을 추천종목으로 꼽으며 “운용선대의 확대와 수송량 급증, 발틱운임지수의 상승, 원화약세 등으로 매출액이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운임상승 및 낮은 비용의 선박확보로 영업이익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진해운을 추천종목으로 제시한 대우증권은 “평균 운임가격을 10% 인상하면서 본격적인 실적회복이 예상된다”며 “유류 연동제 도입으로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LS전선 역시 2개 증권사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가운데 SK증권은 “지주회사 전환을 계기로 다양한 성장전략 실행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전선시장 호황에 따른 수혜도 계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글로벌 전력산업이 호황을 나타내면서 전력선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LS산전 및 JS전선 등의 보유가치와 유휴토지의 자산가치도 뛰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SK증권은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해외시장에서 소형차비중이 높은 현대차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고 대우증권은 “삼성테크윈의 전 사업부문에서 양호한 실적흐름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양종금증권은 한솔제지의 실적턴어라운드에 주목할 것을 권유했다. 동양증권은 “한솔제지는 지난 1분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제품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개선이 부각되고 있어 2ㆍ4분기 실적모멘텀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NHN, LG마이크론, KH바텍, 우주일렉트로, 에스맥 등 ‘범 IT관련주’가 대거 추천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