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국,2회 연속 “최우수 금고”/신용관리기금 1분기 평가

◎전국 235개 신금중 생산성향상 최고/포항 「보성」·광주 「창업」 2·3위 기록국민은행 계열 부국금고가 2회 연속 최우수 금고로 선정됐다. 경북 포항에 위치한 보성금고와 광주의 창업금고는 저금리와 경상비 절감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 2위와 3위에 각각 선정됐다. 신용관리기금이 4일 발표한 「1·4분기 생산성향상 평가」 결과 전국 2백35개 상호신용금고중 부국금고가 1백점 만점에 99.5점(상대평가)을 획득, 최우수 생산성 금고에 뽑혔다. 부국금고는 이로써 두번째로 맞는 생산성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업체로 꼽히는 영광을 안게 됐다. 부국은 여신금리인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국은 현재 영업계수(4월 현재)면에서도 여신 8천4백4억, 수신 8천4백84억으로 양분야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기금이 이번에 생산성 향상 우수금고로 선정한 곳은 90점 이상을 획득한 총 22개. 지역별로는 인천·경기도(대한, 경일, 융창, 한남, 석진)가 5곳으로 최다 우수금고를 배출했으며, ▲서울(부국, 동부, 삼화) 3곳 ▲전북(전북, 전주, 전일) 3곳 ▲광주·전남(창업, 여수, 현대) 3곳 ▲대구·경북(아진, 보성, 안동) 3곳 ▲경남(울산, 진주) 2곳 ▲부산(신세계, 현대) 2곳 ▲충남(조치원) 1곳 등이 각각 생산성 우수금고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금고에 선정된 금고는 신용관리기금의 자금지원때 2%포인트의 금리인하와 한도우대 등의 특혜를 받게 된다. 신용관리기금의 이번 평가는 지난해 9월 정부가 경제체질 강화의 일환으로 내놓은 「9·3대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다. 평가기준(1백점 만점)은 지난해 9월말 기준으로 ▲인건비·경상경비절감 항목(50점) ▲사무자동화 및 합리적 신용대출항목(30점) ▲여신금리인하 항목(20점) 등에서 전국 2백35개사 전부를 상대 비교한 것이다.<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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