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천왕지구에 독신여성용 주택 76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9일 제5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천왕동 천왕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여성안심주택’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천왕지구에는 지상 9층 높이의 건물에 전용 14㎡짜리 주택 76가구가 들어선다. 관리실에서 모든 출입 감시가 가능하도록 보안설계가 됐고, 수도ㆍ전기ㆍ가스는 원격 검침이 가능하도록 해 외부인의 출입을 억제한다. 응급상황을 위해 비상벨을 24시간 가동되는 SH공사 통합관리센터로 직접 연결한다. 1층에는 무인택배보관소와 보육시설도 설치된다.
시는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중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