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스피드체크] 카메라·편집SW 있으면 "나도 PD"

[스피드체크] 카메라·편집SW 있으면 "나도 PD" 요즘 인터넷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스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이트에 띄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자신이 직접 PD가 돼 인터넷 방송을 제작해보자. 인터넷 방송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장비로는 크게 카메라와 영상편집기가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편집기용 소프트웨어가 속속 발표되면서 PC를 활용해 저렴하게 편집하고 압축해 홈페이지에 등록할 수 있다. 하지만 방송용 비디오 촬영을 위해서는 카메라가 2대 이상이면 효과적이다. 카메라 한 대는 원거리에서, 또 다른 한대는 근거리 촬영을 위한 것이다. 이렇게 거리를 달리 해서 촬영하는 것은 고정된 각도로 촬영된 영상물은 자칫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루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스타가 된 기분으로 자리에 앉아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대본을 준비한 후 최종적으로 카메라의 색상을 조정하는 화이트아웃까지 완료됐다. '시작'이라는 PD의 신호에 따라 방송촬영에 들어간다. "안녕하십니까?" 꾸벅 인사를 하고 몇분간 촬영을 한 듯 했지만 빨라지는 진행속도와 계속되는 실수로 결국은 NG를 내고만 다. 촬영을 마친 후 영상과 음향편집작업에 들어갔다. 영상이란 연속되는 사진(frame)을 보여주는 것으로 필요없는 부문은 촬영 후 디지털 편집기에서 제거할 수 있다. 편집작업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으로 완성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 중 약 50%를 차지한다. 교육용 방송은 강사 한 사람의 설명으로 진행되므로 다양한 보조물이 도움이 된다. 때로는 판넬에 전달할 내용을 부착해 설명을 곁들이기도 하고 화면에 핵심단어를 실어 이해를 돕는 작업 또는 배경음악을 넣기도 하는 등 다양한 편집작업을 거친다. 인터넷 방송용으로 파일을 웹사이트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리얼플레이어와 같은 소프트웨어에서 구동할 수 있는 파일형태인지를 확인하고 인터넷에 등록하면 된다. 장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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