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상호저축銀 상반기 실적 '껑충'

6월결산 5개社 반기누적 순익 116% 증가

상호저축銀 상반기 실적 '껑충' 6월결산 5개社 반기누적 순익 116% 증가 신경립 기자 klsin@sed.co.kr 6월 결산법인인 상호저축은행들의 지난해 반기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조업체들의 실적 악화로 6월 결산법인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1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6월 말 결산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12개사 가운데 상호저축은행 5개사의 반기누적(2005.7~12월)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평균 32.35%, 순이익은 116.32% 증가해 각각 4,296억원과 68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진흥상호저축은행의 순이익은 182억6,500만원에 달해 전년대비 1,051.64%나 급등했다. 5개사 가운데 유일하게 실적이 악화된 제일상호저축은행은 매출이 전년비 35% 늘어났지만, 순익 규모가 54.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2억원대의 적자로 돌아섰다. 제조업체 7개사의 경우 반기누적 매출액은 7,817억원으로 전년비 2.7% 줄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적자에 빠졌다. 제조업 7개사의 영업손실은 90억원, 순손실은 19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신호제지와 남한제지는 각각 142억, 113억원의 대규모 순손실을 내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으며, 순이익을 낸 기업은 신성통상과 남영 L&F, 세원정공 등 3개사에 그쳤다. 입력시간 : 2006/02/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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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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