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5일의 볼만한 TV프로##

▤토요 명화 「응징자」 (KBS2 25일 오후10시)세계 최대의 조직을 자랑하는 마피아 조직원이 5년 동안 퍼니셔라고 불리는 정체 불명의 인물에 의해 125명이나 살해된다. 조직은 큰 타격을 입고 퍼니셔를 찾아내는데 조직의 힘을 집결한다. 한편 마피아 두목 디노 모레터가 5년만에 석방됐으나 석방되는 날로 퍼니셔의 손에 죽음을 당해서 마피아는 또 다시 크게 흔들린다. 일본 야쿠자 조직은 마피아의 조직이 흔들리는 틈을 타 손을 뻗쳐온다. ▤주말의 명화 「사랑의 특종」 (MBC 25일 오후11시) 시카고 언론계의 두 기자인 사브리나 피터슨과 피터 브라켓은 어느날 우연히 기차 탈선 현장에서 마주친다. 브라켓은 신참 기자인 미모의 피터슨을 보고 호기심을 느낀다. 두 사람은 열차 사고 취재를 놓고 계속 티격태격 하고 서로 특종을 잡으려 경쟁을 한다. 두 사람은 그 과정에서 열차 사고가 계획된 살인 사건임을 감지하고 합심하기 시작한다. 그러는 와중에 둘 사이엔 사랑의 감정이 싹튼다. ▤명화극장 「쉰들러 리스트」 (KBS1 26일 오후11시20분) 기회주의자인 오스카 쉰들러는 폴란드계 유태인이 경영하는 그릇 공장을 인수하려 한다. 쉰들러는 그 공장을 인수하기 위해 나찌 당원이 되어 SS요원들에게 여자, 술, 담배 등을 뇌물로 바치며 갖은 수단을 동원한다. 쉰들러는 인건비 한 푼 안들이고 유태인을 이용하며 많은 이익을 취한다. 하지만 유태인 회계사인 스턴과 가까워지면서 이기주의와 양심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결국 쉰들러는 유태인을 강제 수용소로부터 구하기로 결심한다. ▤일요 시네마 「덴리 시장이 되다」 (EBS 26일 오후2시) 가난한 세탁부의 아들 덴리는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로 결심한다. 그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대담함으로 성공을 거듭한다. 덴리는 마침내 변호사 사무실 직원에서 시의원 등을 거쳐 결국 고향 버슬리에서 역사 이래 가장 나이 어린 시장이 된다. 덴리는 여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그의 주변엔 변호사 사무실 근무 시절 첫눈에 반했던 백작부인과 매력적이고 쾌활한 춤선생 루스, 조용하고 차분한 넬리라는 여인이 있다. 입력시간 2000/03/24 17:08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