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엔화 거주자외화예금이 소폭 감소하고 달러 외화예금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재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86억달러로 전달 말에 비해 1억3,000만달러 늘었다. 수출대금과 선박수주대금 등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외화예금이 증가했다. 반면 수입대금 결제나 일부 기업들의 원화자금 수요 충당 등을 위한 예금인출은 소폭에 그쳤다.
통화별로는 미국 달러화 예금이 4억3,000만달러 증가했지만 엔화 예금은 1억6,000만달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 예금이 9,000억달러 증가했고 개인 예금이 4,000억달러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