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건설(대표 정순착)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3천5백50만달러 규모의 「샹그릴라 콘도미니엄」 건설공사를 수주, 3일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인도네시아 라이먼, 살림그룹과 세계적인 호텔체인인 샹그릴라가 공동 발주한 이 공사는 자카르타의 새 도심지인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에 지하 3층·지상 30층·연면적 1만6천6백72평 규모의 콘도를 건립하는 것이다.
콘도는 총 1백84실의 객실과 각종 편의시시설을 갖춘 5성급으로 건립된다고 선경은 밝혔다.
선경은 오는 98년 12월까지 공사를 모두 마칠 계획으로 공사 수주에 앞서 이미 지난 2월부터 본공사를 위한 현장 준비작업에 들어갔다.<한기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