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이동통신사인 오랑주의 스티븐 리처드 최고경영자(CEO)가 내달 15일 아이폰5를 출시할 일정이라고 밝혔다. 14일 외신에 따르면 리처드 CEO는 “오랑주가 특별한 아이폰5 패키지를 발매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메이저 이동통신사가 비밀주의로 유명한 애플 관련 정보를 이처럼 누설하는 건 드문 경우다. 앞서 영국의 이동통신사인 O2 등도 내달 아이폰5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애플이 이달 말 아이폰5 공개 행사를 열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