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디지털기기 4종 출품디지털기기의 선두주자 소니(대표 장병석ㆍwww.sony.co.kr)도 코바2001에 야심작을 내놓았다.
HD멀티포맷레코더 겸 플레이어 HDW2000시리즈), 디지털캠코더 HDW750, 멀티포맷스위처 MVS8000시리즈가 대표선수들이다.
HDW2000시리즈는 소니의 기존 아날로그 테이프와 전세계 HDTV방송을 동시에 커버할 수 있는 신개념 VCR이다. 프레임레이트를 호환 가능하게 처리한 것이 핵심기술.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450,000여대의 아날로그 베타캄VCR, 6만여대의 디지털 베타캄VCR, 3만7,000여대의 베타캄SX에 쓰이는 각기 다른 모드의 테이프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HDW750은 220만 픽셀의 차세대 CCD를 장착한 HD캠코더다. 이로서 HD촬영에서 문제가 돼왔던 조명부족을 일정부분 해소했고, 작고 가벼워 기동성이 요구되는 ENG용 캠코더로서 적합하다. 소비전력을 34W로 대폭 줄여 기존 HD캠코더의 단점으로 지적된 ENG상황에서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MVS8000시리즈는 SD/HD 운용, 향상된 네트워킹, 자유로운 레이아웃이 가능한 멀티포맷스위처다. 특히 컴퓨터와 오디오가 혼합된 환경을 고려해 현재 시스템과의 자연스러운 통합을 위해 노력했다. 완벽한 확장성을 갖고 있으며 차세대 제작 환경에서 요구되는 통합 DME기능과 광범위한 탤리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