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클레망틴 '서머 재즈 콘서트'

28일 첫 내한공연


프랑스 여성 팝 가수 클레망틴이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달콤한 목소리와 흥겨운 멜로디로 가득찬 그녀의 음반은 국내 CF송의 보물 창고다. 최근 이효리가 등장하는 G마켓 광고에 사용된 곡도 바로 그녀가 부른 ‘시즌 인 더 선’. 이 밖에도 그녀의 곡들은 한화건설의 꿈에그린, 하우젠 에어컨, 엔프라니 등 여러 CF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됐다. 2004년에 국내 첫 앨범 ‘솔레이(Soleil)’ 발매와 함께 음반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적이 있지만 정식으로 콘서트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 28일 오후 8시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지난 1988년 데뷔한 이후 20여 장의 앨범을 발표한 관록의 여가수 클레망틴은 재즈, 보사노바, 샹송, 팝 등을 섞어놓은 독특한 노래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그녀의 신보 ‘루미에르(Lumiere)’의 곡들을 소개하는 자리. 이 앨범은 클레망틴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영화 음악 음반으로 보사노바의 거장 카를로스 리라, 호베르토 메네스칼, 듀발 페레리아와 브라질의 첼소 폰세카가 프로듀서로 참가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주제곡 ‘문 리버’부터 톰 크루즈가 등장했던 영화 ‘칵테일’의 주제곡 ‘코코모’와 ‘아이 앰 샘’의 삽입곡 ‘투 어브 어스’ 등 인기 영화 음악 12곡이 담겼다. ‘클레망틴 서머 재즈 콘서트’로 이름 붙여진 이번 공연에서는 그녀는 신보 앨범 곡들과 함께 프렌치 팝, 재즈, 보사노바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02)546-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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