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규의원등 5명 명예이사 위촉국회의원들이 대우자동차 세일즈에 나섰다.
최기선 인천시장도 최근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300여곳에 대우차의 구매를 호소하는 서한을 보내는 등 대우차 살리기에 나섰다.
이종대 대우차 회장은 23일 오전 부평공장에서 박상규 민주당 사무총장(인천 부평갑)과 장영달(대우차정상화대책위원회 위원장), 최용규(인천 부평을)ㆍ이호웅(인천 남동)ㆍ송영길(인천 계양) 의원에게 명예판매이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대우차 명의의 명함과 판매전단을 갖고 국회에서 동료의원 등을 상대로 영업을 하며, 외부인사와 접촉할 때도 도움을 요청하기로 했다. 또 정기모임을 갖고 판매활성화 대책도 논의하기로 했다.
대우차는 "명예이사로 위촉된 의원들이 친인척 등 주변에 대우차를 구입해 주도록 홍보, 이미 10여대의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소개했다.
한편 최기선 시장은 서한에서 "전국 9,360개 협력업체에 종사하는 60만9,000명의 근로자와 250만명의 가족을 살리고 국가경제를 살리기 위해 대우차 사주기 운동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