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낙폭 확대

서울 재건축아파트의 가격 하락폭이 점점 커지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금융포털 유니에셋(www.UniAsset.com)에 따르면 이날 현재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시세는 2주전에 비해 1.89% 하락했다. 2주단위 시세하락률로는 10.29 대책 발표 직후인 지난해 11월 중순(-1.90%) 이후 8개월여만에 최대다. 이처럼 하락폭이 커진 것은 주택거래신고제 및 개발이익환수제의 영향으로 급매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부동산시장 위축에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쳐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거래 부진에도 높은 호가를 고집하는 매도자도 여전해 같은 평형이라도 매물의 가격차가 1억원 이상 벌어지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34평형의 경우 최고 7억8천만원을 호가하는 매물이있는 반면 급매물은 6억6천만원선에서도 나오고 있어 1억2천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지난달 초만 하더라도 이 아파트의 하한가는 7억3천만원, 상한가는 7억8천만원으로 차이가 4천만원에 불과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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