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이머징마켓지수에 편입되는 종목이 6월 1일자로 교체되는 만큼 새로 포함되는 종목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동욱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MSCI 이머징마켓지수 내 종목 교체로 바로 해당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락하지는 않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차별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편입종목에 대한 비중확대와 제외종목에 대한 비중축소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MSCI 이머징마켓지수에 신규로 편입되는 종목은 거래소의 대우조선해앙ㆍLG카드ㆍLG석유화학과 코스닥시장의 강원랜드 등 4개 종목이다.
반면 이번 조정으로 제외되는 종목은 모두 22개 종목으로 거래소의 아남반도체와 다우기술ㆍ동아제약ㆍ두산ㆍ한진중공업ㆍ한솔제지ㆍ전기초자ㆍ호텔신라ㆍ현대백화점H&Sㆍ한화석화ㆍ현대상선ㆍ녹십자ㆍ삼보컴퓨터ㆍSK글로벌ㆍKTB네트워크ㆍ고려아연 등과 코스닥의 아시아나항공ㆍ한글과컴퓨터ㆍ핸디소포트ㆍ새롬기술ㆍKTFㆍ한국정보통신 등이다.
MSCI 지수는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의 자회사인 MSCI가 만든 모델포트폴리오 지수로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대한 벤치마크 지수로 사용된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