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투자한도가 연내에 50%로 확대되면 최대 4조원의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됐다.4일 대우증권은 「외국인 주식투자한도 확대에 따른 영향」분석을 통해 연내에 외국인투자한도가 50%로 확대될 경우 약 4조원의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종목별로는 포철이 한도가 모두 소진(약 2천7백만주)되면 1조4천억원의 자금이 들어오는 것을 비롯, 한전이 6천억원 등 국민주로 약 2조원의 자금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SK텔레콤의 한도소진때 5천4백억원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신한은행의 한도소진시 2천3백억원의 자금유입이 기대되는 것을 포함해 국민은행(1천7백억원), 장기신용은행(1천3백억원), 하나은행(8백억원) 등 우량 은행주의 매수를 통해서도 대규모 외국인 자금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임석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