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파미셀, 5,000원서 500원으로 액면분할

파미셀은 1일 주주총회를 열고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액면분할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파미셀의 총 발행주식수는 331만주에서 10배인 3,316만주로 늘어나고, 액면가는 5,000원에서 500원으로 낮아진다. 김범준 대표이사는 "최근 줄기세포치료제인 '하티셀그램'의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유통물량이 적어 매수에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들이 많았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거래활성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의 액면을 분할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지난 9월부터 판매를 시작해 지금까지 약 50건 정도의 의약품 주문이 이루어졌고, 이러한 상승세를 몰아 올 연말까지 총 400여건의 의약품 제조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4분기에는 의약품 제조 매출이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액면분할로 파미셀은 12월1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거래가 정지된다. 신주권 상장예정일은 12월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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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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