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통 국제전화료 할인서비스 확대

◎내달부터 착신번호·다량이용제 도입,시간대도 늘려한국통신은 국제전화 이용고객이 자신의 통화유형이나 통화량에 맞는 요금서비스를 선택, 할인된 가격으로 국제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국제전화 할인서비스를 도입한다. 한통은 7일 상대국 전화번호에 대한 통화량에 따라 요금을 할인해주는 「착신번호 할인서비스」, 다량이용고객에 대해 통화료를 할인해주는 「다량 이용할인서비스」 등의 국제전화 할인요금서비스를 마련, 정보통신부 인가를 거쳐 오는 1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또 평일 상오 6∼8시, 하오 9∼12시인 국제전화요금 30% 할인시간대에서 하오 할인시간대를 8∼12시로 1시간 늘려 11월 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착신번호 할인서비스」는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외국 착신번호를 5개까지 미리 지정, 표준시간대 및 30% 할인시간대의 지정번호 통화량 합계에 대해 10%에서 30%까지(한도 월 5만원) 할인해준다. 할인율은 지정번호에 대한 통화량이 ▲3만원 미만 10% ▲3만원 이상 20%, ▲5만원 이상 25% ▲10만원 이상 30%이며 가입비는 없다. 단 이동전화나 카드를 이용한 국제전화는 할인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량 이용할인서비스」는 월 평균 20만원 이상 국제전화요금을 내는 기업고객 등을 위해 1년 계약하면 10%를 할인해주고, 재계약이나 장기계약에 따라 최고 10%를 추가로 할인해주는 서비스다.<백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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