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박용만 두산 회장 차남 부장 승진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차남인 박재원씨가 부장으로 승진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일 두산인프라코어 기획조정실 미래전략팀 차장에서 부장으로 한 직급 승진했다. 올 초 차장으로 승진한 지 6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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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매년 7월1일 시행하는 직원 정기인사를 통해 부장으로 승진한 것"이라며 "업무는 기존과 같이 회사의 미래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준비하는 일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부장은 미국 뉴욕대를 졸업한 뒤 보스턴컨설팅그룹을 거쳐 지난해 말 두산인프라코어에 입사했다. 박 부장은 과장으로 입사한 지 1년이 채 안 돼 부장까지 승진하면서 경영 수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 부장은 1985년생으로 두산가 4세대의 막내다. ㈜두산 지분을 보통주와 우선주 등 총 1.48% 보유하고 있으며 두산건설 0.12%, 네오플럭스 1.92%, 네오홀딩스 2.48%, 두산중공업 지분 542주 등 계열사 지분도 일부 보유하고 있다.

한편 박 회장은 부인 강신애씨 사이에 장남인 박서원 빅앤트 대표와 차남 박재원 부장 등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박 부장은 지난달 12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유학시절 만난 것으로 알려진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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