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소폭 하락하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8분 현재 전날보다 1원 10전 내린 1,123원 35전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원화 상승 압력과 하락압력이 공존하면서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뉴욕증시와 한국증시 호조로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지만, 국제유가 상승과 유로존 재정악화에 대한 우려가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계경제에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소들이 적지 않아 당분간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