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시기상대] 주가 800선 다시 회복

(오전증시) 옵션만기에 따른 별다른 영향 없이 오늘 주식시장은 전일에 이어 오름폭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거래소) 전일 5일선을 회복해낸 거래소 시장은 지난 밤 미국 증시의 상승소식과 함께 다시 800선을 넘어서며 강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기관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순매도를 기록중이고 사흘연속 순매수를 보여온 개인들이 매도세로 돌아서는 양상이지만 전일 매수우위로 돌아선 외국인들은 양호히 순매수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습니다. 섬유의복과 비금속광불이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나머지 업종들은 양호한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은행주의 상승탄력이 보다 강화되는 모습입니다. 우리금융 부산은행에 이어 국민은행 신한지주 대구은행 등 52주 신고가 경신 종목이 속출하고 있고, 보험 증권 등 여타 금융주로도 매수세가 확산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코스닥시장이 47선 회복을 시도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들이 계속 매물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와 비금속 업종 정도가 내림세를 보일 뿐 업종별로 고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운송과 유통 운송장비부품 방송서비스 인터넷 등이 2∼4%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장미디어 싸이버텍 등 보안주들의 강세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Ktf가 약보합을 보이고 있지만 하나로통신 다음 옥션 아시아나 유일전자 등이 3-5%대의 강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시아)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실적발표의 영향으로 일본증시도 반도체 관련주들이 탄력을 받는 양상입니다. 또한 인터넷 관련주로 최근 20% 이상 급락하였던 소프트뱅크가 전일에 이어 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8% 이상 급등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 증권업종이 1% 이상 반등을, 정밀기계, 해상운송 등이 2% 이상 상승하고 있습니다. 대만증시도 미국 반도체 업종의 반등에 힘입어 TSMC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전략) 옵션과 관계된 차익거래 잔고의 규모가 시장을 좌우할 만큼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무엇보다 외국인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시장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세계 경기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확고한 만큼 외국인들의 매수기조는 아직 유효해 보이고, 따라서 주가의 하락리스크 또한 크지는 않아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800포인트를 중심으로 한 등락을 염두에 두고 시장을 대응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며, 소재나 산업제 등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과 자동차 조선 해운 은행 증권 유통 업종 등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대우증권 제공] <제은아 sedail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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