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제1회 대한민국 증권대상' 시상식 열려

李부총리 "증시규제 풀겠다"

2004 대한민국증권대상 시상식이 26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 2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과 강영주 증권거래소 이사장, 황건호 증권업협회 회장, 정의동 증권예탁원 사장, 윤태순 자산운용협회 회장, 임종건 서울경제신문 사장과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삼성증권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미래에셋투자신탁운용은 ‘고객만족 부문 최우수상’을, 현대증권은 ‘경영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김영익 대신경제연구소 투자전략실장과 조용준 대우증권 기업분석부 팀장이 각각 ‘올해의 애널리스트상’을, 서준식 한국투자신탁운용 채권운용본부팀장이 ‘올해의 펀드매니저상’을 수상했다. 윤계섭 서울대 교수는 증권산업을 발전시킨 공로가 인정돼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이헌재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김 차관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대한민국증권대상이 증권산업 발전을 이끌어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증권업계와 자본시장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풀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 제정된 대한민국증권대상은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재경부와 증권거래소ㆍ한국증권업협회ㆍ자산운용협회ㆍ증권예탁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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