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백화점들 벌써 X-마스 세일

J.C.페니 등 특수잡기 경쟁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J.C. 페니 등 미국의 백화점들이 대대적인 세일 공세를 시작했다고 CNN 머니가 9일 보도했다. J.C. 페니는 미국의 모든 매장에 ‘최대의 세일’이라는 현수막을 걸어놓고 대대적인 세일에 들어갔다. J.C.페니는 지난 지난 8일까지 4일간 옷, 신발 등 모든 품목에 대해 최고 50%의 할인 판매행사를 펼쳤다. 시어스, 콜 등 다른 백화점들도 경쟁적인 세일에 들어갔다. 콜은 모든 상품을 할인 판매하되 최고 50%까지 깎아주는 행사를 10일까지 벌인다. 시어즈도 보석, 의류, 완구, 가정용품을 대상으로 최고 50%의 할인판매행사를 13일까지 펼친다. 백화점업체들은 오는 연말까지 이 같은 대대적인 세일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J.C.페니의 대변인 팀 라이온스는 “앞으로 몇 주일이 매우 중요한 기간”이라며 “지난 주말과 같은 세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화점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대적인 세일을 펼치는 것은 매년 11ㆍ12월이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로서는 최대의 특수가 일기 때문이다. 보통 백화점들은 11ㆍ12월 두 달간 한 해 매출 및 순이익의 50%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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