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 해양 조선산업 육성 중장기 로드맵 마련

경남도는 침체에 빠진 중소 조선업계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경남 해양조선산업 중장기 육성계획'을 수립했다.

14일 경남도가 내놓은 중장기 육성계획은 3대 분야(해양플랜트, 조선기자재, 레저선박), 4대 전략(미래전략 기술육성, 성장기반 조성, 기업경쟁력 강화, 비즈니스 창출), 26개 중점 추진과제로 이뤄진다.


2020년까지 해양플랜트 및 선박수출 50% 증대(2011년 대비), 해양플랜트 기자재 부품 국산화율 60% 달성, 레저선박산업 세계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로드맵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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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해양조선산업 중장기 육성계획 수립을 위해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1월부터 자문기획단을 구성하고 5회에 걸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육성계획에는 해양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 해양조선 기자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소업체 간담회, 도내 대학 해양조선 관련 학과장 간담회 등을 개최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고 조선기자재업체의 해양플랜트산업으로의 전환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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