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바이오관련 세미나·전시회 풍성

국내외 바이오관련 산업동향을 소개하고,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의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기 위한 세미나ㆍ전시회 등이 잇달아 열린다.한국바이오벤처협회(kobioven.or.kr)는 바이오 벤처기업인들과 국내외 벤처캐피털 및 일반 투자자들이 만나는 '2001 한국바이오벤처포럼' 행사를 11일 개최한다. 산업자원부와 한국미생물학회 등의 후원으로 고려대 생명과학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바이오벤처 50개사, 국내 벤처캐피털 10개사, 해외 벤처캐피털 3개사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벤처기업들은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국내외 벤처캐피털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와 1대 1 투자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바이오벤처포럼 시간에는 중견 업체인 인바이오넷(대표 구본탁)과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가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또 종근당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11일 '약물표적 수송의 분자적 접근과 항암제 연구'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오후 12시30분~8시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에선 ▦약물전달기술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미시간대 고든 아미든 교수의 강연(최근 분자생물약제학-유전자부터 약물흡수까지)과 ▦미 국립보건원 차정주 박사(미국 생약의 품질관리 및 보증), 미시간대 이경달 교수(고분자약물의 세포내 표적수송) 등의 발표가 있다. 특허청 역시 발명의 달을 맞아 14일 '인간게놈지도 발표에 따른 생명공학분야 연구결과의 특허보호와 산업화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 과총회관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생명송학연구원 박홍석 박사 (게놈지도 발표의 의미와 한국의 R&D 전략)와 연세대 백융기 교수(프로테옴관련 기술의 현실과 미래)의 주제발표, 특허보호ㆍ산업화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연세대 연세프로테옴연구센터(YPRC)와 단백질네트워크연구센터(PNRC)는 22~24일 미래 생명과학과 생물의약산업 발전의 핵심 기술인 프로테오믹스 분야 전문가를 초빙, 최신 프로테옴 분석기기 활용과 관련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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