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들의 절반 이상은 바이오주가 10년 후 한국증시를 이끌어갈 대장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포털 팍스넷은 개인투자자 2,148명을 대상으로 ‘10년 후 한국증시의 지수를 이끌 종목군’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7.1%(1,227명)가 ‘생명공학 및 줄기세포 관련주’를 꼽았다고 밝혔다.
뒤를 이어 ‘반도체 등 IT 관련주’가 17.4%(374명)로부터 증시 주도주가 될 것으로 꼽혔다. 그러나 한국증시를 이끌어가고 있는 현 상황과 비교해볼 때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석유ㆍ가스 등 자원고갈 이슈 및 환경 문제와 맞물려 ‘대체에너지 및 환경 관련주’가 16.3%(350명)의 지지를 받았다. 또 ‘모바일 및 휴대인터넷 관련주’라고 답한 응답자는 9.2%(193명)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