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구성통화에 중국 위안화 편입 방안을 지지하고 나섰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외르크 아스무센 독일 재무차관은 주요 20개국(G20) 비공개회의에서 “위안화가 SDR에 포함되면 중국이 환율체제가 더 유연해 질 것”이라며 "또 이머징 국가 통화의 국제화를 높여 이들의 혜택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G20 의장국인 프랑스도 위안화 SDR 편입 의제를 오는 11월 G20 정상회의에서도 다룰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어 위안화의 SDR 편입 논의에 더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