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일본의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은 8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1조2,185억100만 달러로 전월 1조1,508억770만 달러보다 676억2,400만 달러 증가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7일 보도했다.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로,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이 엔화 매도 개입을 실시한 것이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풀이됐다.
증가폭도 지난 2004년 1월말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큰 수준이었다고 신문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