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전자 「97년형 사계절 에어컨」 발표/어제 설명회

◎“내년 125만대 판매 세계 3대 메이커 도약”LG전자(대표 구자홍)는 내년에 수출 75만대, 내수 50만대 등 총 1백25만대의 에어컨을 팔아 일본 미쓰비시전기, 도시바전기에 이어 단일공장생산규모로 세계3대 에어컨메이커로 도약키로 했다. LG전자는 22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임직원 및 관련업계 인사 3백50명이 참석한 가운데 97년 사계절형 에어컨신제품 개발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내달초 실시되는 내수사전예약판매에 앞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강력냉방은 물론 공기정화, 생활냄새까지도 없애주는 사계절형 에어컨 ▲벽에 세워놓는 패키지형 ▲벽에 붙이는 룸에어컨 ▲복합멀티에어컨등 총 41개 모델이 선보였다. 패키지에어컨은 기존 공기정화기술과는 달리 국내 처음으로 플라즈마 공기정화기술을 이용, 먼지 제거 및 냄새를 없애줘 습기가 많은 장마철, 먼지가 많은 겨울철 등에도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제품이다. LG전자는 이들 제품에 대해 내달 2일부터 16일까지 보름간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이 기간중 구입하는 고객은 10개월간 무이자 할부혜택을 받는다. 할인율은 패키지형의 경우 12∼15%, 룸 에어컨은 10%이다.<이의춘> 쌍룡그룹(회장 김석준)은 22일 서울 우이동 그룹중앙연수원 교육장에서 우덕창 그룹부회장과 김덕환 그룹종합조정실장 등 임직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쌍용그룹 품질경영대회」를 개최했다. 「고비용·저효율 개선 실천사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현장부문 6개팀과 관리부문 10개팀이 참가해 조직의 개선과 혁신을 유도하고 품질경영에 대한 각사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