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27호선인 전남 고흥~녹동간 20KM구간의 4차선 확포장공사가 99년초부터 본격화 된다.고흥군은 내년초부터 2003년까지 5년동안 총공사비 2,166억원을 투입, 고흥~녹동간 2차선을 폭 18.5M의 4차선으로 확포장한다.
현재 고흥~녹동간 도로는 폭이 좁고 경사가 급한데다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96년부터 녹동~제주간 카페리호가 운항하면서 1일 교통량이 1만대에 이르러 확포장공사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 도로가 완공될 경우 교통사고의 감소는 물론 각종 화물 수송이 원활해져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흥=김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