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리보는 모델하우스] 신영 '김포지웰'

33A평형 4베이 설계…방·거실 개방감 극대화 녹지 조망권 살려

신영 '김포지웰' 주택홍보관 내부

신영이 3일 김포시 북변동 사우사거리 인근에 ‘김포지웰’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김포신도시 장기지구 최초로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김포지웰은 이달 초 장기지구에서 동시분양 예정이던 4개 업체의 일정이 다소 미뤄져 이 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클 전망이다. 신영은 이번에 업계 최초로 절충형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만들었다. 기존의 주택홍보관처럼 평형별로 설치된 유닛을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모니터를 통해 1대1 상담을 받으며 화면 상으로 내가 살 집을 둘러보게끔 했다. 마우스로 화면상의 3D 가상현실을 통해서 충분히 실제 유닛을 살펴보는 느낌이 들 수 있다. 또한 1/15 크기로 만들어진 모형을 통해 전체적인 집의 구조도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지웰 홈페이지(www.g-well.co.kr)를 통해서도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용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운영된다. 평형별로 보면 234가구가 구성되는 33A평형은 30평형대인데도 내부 평면을 김포에서 보기 드문 4베이로 설계했다. 남향으로 배치한 방과 거실에 전면 개방감을 극대화한 구조로 녹지와 공원 조망권을 살렸다. 전면으로 배치된 발코니는 최소 1.3m(작은 방)에서 최대 3m(안방)에 이르러 확장할 경우 총 9평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후면 발코니까지 추가적으로 확장하면 총 13평 이상의 공간이 서비스 면적으로 주어진다. 계약시 옵션 계약을 하면 시중 절반 가격인 1,000만원선에 확장이 가능하다. 거실이 넓은 반면 발코니를 확장하지 않을 경우 방은 다소 좁아 보인다. 거실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분리된 안방과 작은방은 부부와 자녀간 독립된 생활을 가능하게 하고, 2개의 욕실은 방과 분리돼 소음을 최소화 했다. 33B평형(33가구)은 최대 6베이까지 사용가능하게 만들어졌다. 거실은 남향과 동향으로 발코니가 설치돼 양면 개방감을 살렸다. 후면에 만들어진 작은 방은 독립돼 있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자녀들의 공부방으로 활용하거나 서재나 드레스룸으로 활용해도 좋을 듯. 안방 안쪽에는 파우더룸과 욕실이 있고, 욕실에선 홈네트워크를 설치해 전화수신, 방문자 확인이 가능하게끔 했다. 주방과 거실도 분리돼 주부들에게 독립 공간을 제공한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꾸며지지만 주택홍보관에선 벽지, 바닥재, 천정의 마감재를 모두 설치해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게끔 했다. 또한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계약자를 대상으로 샘플룸을 만들어 공개할 예정이다. 신영은 사업지인 장기지구와 가깝고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 주택홍보관을 만들었고, 직장인과 수도권 방문자를 위해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해 실수요자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방침이다. 그러나 주택홍보관이 다소 좁고, 1대1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도 7곳에 불과해 한꺼번에 사람이 몰릴 경우 혼잡이 예상된다. 김포지웰은 한라건설이 시공을 맡으며, 지하 1층~지상 15~18층의 총 5개동으로 지어진다. ▦33A평형 234가구 ▦33B평형 33가구 등 총 267가구로 구성되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분양가는 평당 720만~750만원으로 책정됐다. 입주는 2008년 6월 예정이다. (031)982-3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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