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베트남 동화 사실상 5% 평가절하

【하노이 AP=연합】 베트남 중앙은행은 14일 동화의 환율변동폭을 현행 5%에서 10%정도로 확대, 사실상 5%의 평가절하를 단행했다. 베트남은 인접 동남아국가들의 통화 폭락으로 동화가 지나치게 고평가됨에 따라 환율변동폭을 확대한 것으로 분석된다.동화는 이날 상오 미달러에 대해 1만1천7백95동으로 별다른 변화가 없었지만 암거래시장에서는 평가절하소식이 전해지면서 1만1천8백10동으로 급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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