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인터뷰] 신임 국민회의 장영철 정책위의장

신임 국민회의 장영철 정책위의장은 15일 『정치적으로나 정책적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張의장은 당정간 이견해소와 관련, 『행정부에 있었던 경험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로 충분히 대화하고 이해하기위해 노력한다면 당정협조는 큰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주요내용.-소감은. ▲여러가지로 어려운 시기에 국민회의에 입당한지 7개월여밖에 안된 제가 정책위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돼 걱정과 두려움이 앞선다. 내가 갖고 있는 경험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당과 국민의 정부가 정치적으로나 정책적으로나 모든 분야에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정책위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가. ▲개혁의 기본틀 속에서 국민과 좀더 가까이 하는 신뢰받은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방향은 업무보고를 받은뒤에 다시한번 얘기할 시간이 있을 것으로 본다. -발탁 배경은. ▲평소 국가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아왔다고 생각했으며 어떤 식으로든 봉사해야한다는 각오를 하고 있었다. 배경은 오랫동안 정부와 과거 집권당에서 일한 경험이 고려된 것으로 본다. 또 화합과 통합이라는 대통령을 뜻도 반영된 것으로 안다. -1,2,3 정조위원장을 교체할 생각인가. ▲아니다. 그리고 그런 부분은 당 지도부가 결정할 사안이다. -한나라당이나 자민련과의 협력관계 전망은. ▲한나라당 이상득 의장이나 자민련 차수명 의장과는 국회 재경위에서 오랫동안 같이 활동해와 대화가 잘될 것으로 본다. 또 그것말고도 여러가지로 인간적인 관계가 많아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개혁 이미지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고 보는데. ▲변화와 개혁속에 발전이 있는 것이다. 국가와 당의 기본방향에 따라 잘 따라갈 것이다. -당정간의 이견이 큰 문제가 되고 있는데 당정협조를 위한 방안은. ▲예결위원장으로 만장일치로 예산안과 추경예산안을 통과시킨 적 있다. 서로 충분히 대화하고 이해하고, 또 이해당하고 하면 상대성 기본원칙에 따라 원만히 협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내가 행정부에 오래있었기 때문에 당정협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국민연금에 대한 입장은. ▲세부적인 보고를 받지 못해 말 할 입장이 아니다.【장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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