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연단신] 청소년음악회 `낭만주의 명곡들' 등

[공연단신] 청소년음악회 `낭만주의 명곡들' 등■ 청소년음악회 `낭만주의 명곡들' 예술의전당의 올해 다섯 번째 「2000 청소년음악회」가 오는 23일 오후6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낭만주의 음악의 명곡들」이란 제목으로 마련되는 이번 공연은 19세기를 풍미한 낭만주의 작곡가 비제, 멘델스존, 브람스 등의 대표곡들로 꾸며지며,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대본구성으로 전문MC 한홍비가 진행을 맡는다. 정치용이 지휘하는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에 테너 임산, 바리톤 김동섭 등이 협연자로 나서 비제의 「카르멘」,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중 「결혼행진곡」, 푸치니의 「투란도트」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중 「정경」 등을 들려준다. (02)780-6400. ■ 서울시향 `러시아 음악' 연주 서울시교향악단의 제597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2일 오후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서울시향의 상임지휘자 마르크 에름레르의 지휘로 정통 러시아 음악의 진수를 보이는 무대.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에프네기 오네긴」중 「폴로네이즈」와 쇼스타코비치의「교향곡 제5번 라단조 작품47」 등을 연주한다. (02)399-1700. ■ 연우무대 `…이중생 각하' 극단 연우무대는 「살아있는 이중생(李重生) 각하」를 16일부터 10월15일까지 연우소극장에서 다시 공연한다. 지난 93년 동아연극상 4개부문을 수상한 이 작품은 일제시대부터 치부에 재능을 보이던 이중생이란 인물이 미군정에 빌붙어 국유림을 담보로 공장설립 융자까지 따내는 등 탐욕의 화신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그렸으며, 이호성이 이중생 역으로 나온다. 화~금 오후7시30분, 토·일·공휴일 오후4시30분·7시30분, (02)762-0810. ■ 극단미추 `용병' 21일까지 극단 미추는 오는 21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인 「용병(傭兵)」을 공연한다. 98년 첫 장편희곡인 「춘궁기」로 삼성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박수진과 99년 백상예술대상 신인연출상을 수상했던 연출가 강대홍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정태화와 전일범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평일 오후4시30분·7시30분, 일 오후3시·6시, (031)879-3100. ■ 극단 춘추 `돌박산에 핀 꽃' 극단 춘추는 한국 TV기독연기자 신우회와 공동으로 오는 23~28일 종로5가 연강홀에서 「돌박산에 핀 꽃」을 앙코르 공연한다. 김대근의 원작을 문고헌이 연출한 이 작품은 일제시대 신사참배를 거부하다가 7년간의 옥고 끝에 순교한 주기철 목사의 일대기를 그렸다. 한인수 정영숙 최선자 윤덕용 등이 출연한다. 오후4시·7시 (02)766-7330. ■ 6개 인디그룹 지하철공연 독립음반사인 「카바레사운드」에 소속된 인디밴드 6개 팀이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업 스테이지 콘서트」를 갖는다. 6개 팀이 릴레이식으로 계속되는 공연시간은 장장 4시간, 마라톤 콘서트다. 경복궁역의 중앙통로, 중앙박물관쪽 출구, 청와대쪽 출구 등 3곳에서 열릴 이날 공연에선 로큰롤, 레게, 힙합, 모던록, 포크팝 등 다양한 음악을 맛볼수 있다. (02)7665-210. ■ 산울림, 연구단원 모집 소극장 산울림은 개관 15주년을 맞아 28기 연구단원을 모집한다. 연기·연출·기획·조명 등 4개분야에 고졸이상의 남녀면 누구나 응시할수 있으며, 1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02)334-5915·5925. 입력시간 2000/09/18 19:2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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