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포드사 세계최대 루즈공장 20억불 투입

◎무스탕 등 신차종생산/차체·페인트시설 건립【디트로이트 AP­DJ=연합 특약】 미국 제2위의 자동차업체인 포드사는 7일 세계 최대규모의 자동차 일관생산공장인 루즈공장의 시설 합리화를 위해 20억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전 미자동차노조(UAW)에 보낸 투자게획에서 포드는 루즈 공장을 개조, 오는 2001년부터 무스탕을 비롯한 신 차종을 생산키로 하고 차제, 페인트 공장 건설에 12억5천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또 엔진공장에 5억달러, 프레임 공장 등에 8천8백만달러,도장공장에 7천1백만달러를 투입키로 했다. 포드는 이같은 투자계획을 UAW에 전달, UAW측으로부터 동의를 받았다. 포드측은 그러나 『현재 검토중인 투자계획이 있지만 아직 이같은 게획을 최종 확정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건설된지 79년이 지난 루즈공장은 1천1백에이커(1백34만여평)의 부지규모에 포드의 6개 공장이 들어서 있으며 근무인원만도 8천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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