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의 오염도를 줄이기 위해 에타필콘으로 만든 것을 선택한다. 렌즈성분은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는데 에타필콘은 다른 것보다 오염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보존용기에 담아 둘 필요가 없는 1일착용 아큐브렌즈를 이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용기에 담을 필요가 없으므로 오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일착용 렌즈가 아닐 경우 세척과 소독을 매일한다. 세척은 반드시 계면활성제 성분의 크리너를 이용한다.
주1회 단백질 제거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매일하는 세척만으로 렌즈표면에 침착된 유해단백질 성분을 제거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용기에 보관할 때는 소독액에 담구는 것도 잊지말자. 일반 식염수에 보관하면 오염되기 쉽다.
미생물을 살균하고 곰팡이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4시간 이상 담궈야 만족할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용기는 1주일에 2~3회씩 섭씨80도 이상의 물에 5분이상 소독하고 3개월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개봉된 세척액이나 소독액은 2개월이상 쓰지 않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할 일이다. 3개월이 지나면 아무리 잘 보존해도 오염되기 시작한다. 렌즈는 오래 쓸 수록 눈건강에 해롭다. 적어도 6개월 주기로 교체해 주어야 한다. 렌즈를 낀 채 잠을 자면 오염이 심해지며 결막염이나 각막염 등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잠들기 전에는 반드시 빼놓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