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5월은 가정의 달" 이벤트 풍성

백화점·사이버몰등 유통업계 다양한 행사계획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백화점ㆍTV홈쇼핑ㆍ인터넷쇼핑몰 등 유통업계에 관련 마케팅이 한창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계는 어린이날ㆍ어버이날 등을 앞두고 그림대회, 어린이 모델 선발대회 등 풍성한 행사를 마련, 고객 서비스 확대 및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월트 디즈니 캐릭터와 함께 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롯데는 1~4일 5만원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5일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되는 디즈니 캐릭터 축제에 참가할 수 있는 입장권 1만장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롯데 강남점은 또 5월1~4일 곰돌이 푸 동산을 재현해 고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를 만들 예정이며 포항점과 대전점은 디즈니 드림카 투어를 실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처음으로 과학적 사고력을 겨루는 '어린이 골든벨 퀴즈대회'를 마련, 서울 강남점 영등포점 미아점 인천점에서 다음달 3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1,900명의 신청을 받는다. 6일 결승전에서 우승한 5명에게는 호주 5박6일 여행권과 출신학교에 대한 장학금이 주어지며 상위 30명에게는 10만원권 상품권이 제공된다. 현대백화점은 어린이날 당일 무역센터점에서 7~13세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타미아 모형 자동차경주대회'를 열며, 뉴코아백화점은 25일 안양 평촌점에서 5~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LG홈쇼핑과 CJ39쇼핑도 가정의 달을 겨냥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어버이 날 선물로는 옥돌매트ㆍ안마매트 및 각종 건강식품을, 어린이를 위한 상품으로는 인형ㆍ악기ㆍ어린이용 컴퓨터 등의 상품을 구비했다.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가정의 달을 맞아 '키즈파크'를 확대개편하고 '어린이를 위하여' 라는 이벤트를 5월 1일까지 실시한다. 키즈파크는 맞춤형 추천상품 코너ㆍ컨텐츠와 연결한 교육상품 코너ㆍ출장파티 등 서비스 상품을 강화했다. 특히 킥보드ㆍ자전거ㆍ유아완구ㆍ의류 등 어린이 상품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삼성몰(www.samsungmall.co.kr)도 30일까지 다양한 어린이 날 제품을 선보이면서 구입한 고객에게 1~10%의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고, 추첨을 통해 브라운 어린이 전동칫솔을 증정한다. 백화점 한 관계자는 "최근 경기가 불황이지만 해마다 가정의 달 특수는 톡톡히 누려왔다"며 "올 매출 목표를 지난해 보다 20%정도 늘어난 규모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강창현기자 이효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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