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서울 0.06%, 신도시 0.02%, 수도권 0.01% 각각 떨어졌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0.19%)ㆍ강동구(-0.13%)ㆍ서초구(-0.12%)가 0.1% 이상의 큰 폭으로 하락했고 강남ㆍ광진구(이상 -0.08%)ㆍ도봉ㆍ노원구(이상 -0.07%)구가 뒤를 이었다.
정부 대책 발표 이후에 송파구와 강동구, 도봉구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과 거래 동향을 궁금해하는 문의전화가 늘었지만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부동산114는 전했다. 서울의 주간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12월 셋째주 이후 39주 연속 내림세다.
신도시는 평촌(-0.04%)ㆍ산본ㆍ분당(이상 -0.02%)의 내림세가 두드러졌고 수도권은 용인(-0.04%)ㆍ의왕ㆍ과천ㆍ남양주(이상 -0.03%)시가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금주 전세시장은 서울 0.04%, 신도시 0.01%, 수도권 0.02% 각각 오르는 등 가을 이사철의 본격화로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금천구(0.18%)ㆍ성동ㆍ중랑구(이상 0.07%)ㆍ서초구(0.06%)ㆍ강서ㆍ마포ㆍ서대문구(이상 0.05%)의 전셋값이 크게 올랐다. 수도권도 수원시(0.06%)ㆍ용인ㆍ화성시(이상 0.04%)ㆍ광명ㆍ부천ㆍ하남시(이상 0.03%)를 중심으로 오름폭이 커졌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