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개념 컨벤션타워 인천에 첫 선

기존 컨벤션 빌딩의 기능과는 다른 특화된 개념의 최첨단 컨벤션타워가 인천에 처음 등장한다. 동원그룹 계열사인 ㈜동원EnC/건설(대표 강병원)은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앞에 대형 컨벤션홀 6개와 업무시설ㆍ전문식당가 등이 들어서는 지하 5층 지상 15층(연면적 5,899평) 규모의 첨단 인텔리전트빌딩인 `인천컨벤션타워`를 오는 6월중 분양한다. 동원은 새로운 개념의 컨벤션타워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위해 오는 18일 오후5시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5월2일 오후5시에는 인천 남동구 간석동 로얄호텔에서 각각 대대적인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인천 컨벤션타워가 주목 받는 이유는 빌딩의 특화 된 컨셉에 있다. 모든 시설과 업종 구성을 연회 및 세미나 등에 맞춘 전문 컨벤션빌딩으로서 이전의 컨벤션빌딩들과는 차별성을 뒀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소비자의 취향을 담지 못하는 시설과 선택을 강요하는 시스템, 그리고 개성이 없는 획일적인 행사 등으로 즐거워야 할 연회문화가 단지 형식적인 만남의 자리 정도로만 인식되었던 게 국내 컨벤션 문화의 현주소였다. 그러나 인천 컨벤션타워는 이러한 국내 연회문화를 바꾸고자 생긴 대관 업무 위주의 전문 컨벤션빌딩으로 일부 고급 호텔 연회장에서나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우선 일반 컨벤션빌딩과는 규모와 특성이 다른 6개의 대형 컨벤션 홀을 빌딩 사업자가 직접 운영해 다양한 행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컨벤션홀과 전문 식당가가 상호 유기적인 연계로 윈-윈 전략으로 운영된다. 이 빌딩은 특히 인천 오피스타운의 메카로 떠오른 구월동의 심장부로 경인전철과 부평에서 환승되는 인천지하철 1호선의 문화예술회관역과 까르푸(CGV 복합상영관)에서 도보로 1분거리 내에 있고, 송도 해상신도시와도 가까워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032)777-2005 <인천=김인완기자 i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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