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엔貨 한때 133엔대 하락

엔화 가치가 한 때 달러 당 133엔을 기록하는 등 급락 양상을 보이고 있다.엔화는 18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장 중 한 때 달러 당 133엔을 기록한 끝에 132.87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처럼 엔화 가치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각종 경제지표 호전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엔화 매도가 늘고 있기 때문. 이와 관련, 달러화는 미시건대학의 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고쿠사이증권의 외환 매니저인 시오이리 미노루는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가 잇따라 개선되면서 미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는 반면 일본 경제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매우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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