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도교육청 옛 광주 매곡동 청사 매각…감정평가액만 341억

전남도교육청은 광주시 북구 매곡동 옛 교육청 청사를 매각한다고 28일 밝혔다.

매곡동 청사 부지는 토지 4필지 3만6,938㎡, 건물 8개동 1만209㎡에 재산평가 가액만 341억원에 달한다.


다음달 21일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일반경쟁입찰로 매각하며 예정가격 이상 최고금액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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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은 지난 2009년 4월 남악신도시로 청사를 이전하면서 부지 매각을 추진해 왔다.

매곡동 청사 부지는 호남고속도로 서광주 나들목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인근에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국립광주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대공원, 광주문화예술회관 등 광주의 대표 문화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공공기관이나 주택 부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매각을 통해 청사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열악한 교육재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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