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모건스탠리證, 삼성전자 ‘중립’ 하향

모건스탠리증권은 4일 삼성전자(05930)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45만5,000원에서 27만5,000원으로 낮췄다. 실적악화 우려 및 삼성카드 지원부담이 그 이유다. 국내 반도체 산업 전망을 긍정적에서 중립으로 조정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자사주매입 효과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보다 4,500원(1.61%) 상승한 28만 3,500원으로 마감했다. 모건스탠리는 올 3ㆍ4분기까지 삼성전자의 실적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데다 D램 산업의 기초여건도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자사주 5만7,060주를 추가매입, 자사주 매입규모 310만주 가운데 90%를 소진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관련기사



홍병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